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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생진드기 (쯔쯔가무시)증상과 예방수칙

봄나들이 야생진드기에 주의하세요!


5월은 다양한 축제와 좋은 날씨로 야외 활동에 적합한 시기입니다.
주말이 되면 운동삼아 친구나 동료들과 모여 등산을 가거나
경치 좋은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 우리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다는 사실!
봄이면 우리 주변에서 기승을 부리는 야생 진드기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봄진드기로 인한 질병과 예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를 위협하는 야생 진드기는 우리에게 어떤 피해를 줄까요?
진드기는 중증 열성 혈소판 증후군(SFTS)을 발병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로 감염되어
야생 진드기 중 '작은소참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물릴 경우 6일~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중추신경계 이상,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의 증상으로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라고 할 수 있어요.

 

 

더 무서운 이유는 아직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13년 국내 최초로 발병하였으며, 해마다 사망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어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야외활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야생 진드기와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부터
우리 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겠어요?



먼저 잔디밭이 있는 공원이나 풀숲이 우거진 곳에 캠핑을 하거나 등산을 할 때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 야생 진드기로부터의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특히 등산시에는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바지와 신발사이의 틈새를 최소화하였으며,
정해진 등산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방충제를 사용하여 진드기가 접근해 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더운 날 윗옷을 벗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옷을 풀숲이나 나무 등에 걸치지 않도록 하고,
앉거나 쉴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해 주세요.



가끔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강아지, 고양이, 야생동물들과
만남이 자주 발생합니다.
동물의 몸에는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어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접촉을 하지 않는게 좋대요.



그리고 야외활동 후에는 꼭 옷을 털어서 빨래를 하도록 하고
샤워를 하시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을 해 주세요.

 

 

진드기에 물리면 핀셋으로 진드기를 부드럽게 당겨 제거한 후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몸에 진드기가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재빨리 병원에 가야 하지요?










이상 야생 진드기가 일으키는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았습니다.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백신도 없는 질병인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그럼 예방수칙을 꼭 지키시고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나들이를 기원합니다.

 

#야생진드기 #쯔쯔가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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