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인테리어 리모델링 이것만은 반드시 피하자

화장실 인테리어 리모델링 이것만은 반드시 피하자

 

 

아파트 인테리어 중 가장 어렵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공간은 화장실이라고 한다. 욕실은 물을 다루는 공간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에만 한정적일 뿐 아니라 규모도 그리 넓지 않아 웬만한 인테리어라도 좁아 보이거나 쉽게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이런 이유로 화장실은 인테리어 입문자에게는 까다로운 난관으로 간주되고 있다. 오늘 Homify에서는 반드시 피해야 할 화장실 인테리어 실수 7가지를 소개한다. 욕실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는 완성도 높은 욕실 인테리어 리모델링를 완성하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하자.

 

1. 업체를 이용할 경우 하자 이행 각서 쓰기

셀프 시공에 한계를 느껴 업체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으면 반드시 하자 이행각서를 쓸 업체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즉시 모든 것이 새롭고 완벽하게 보이는 법이다. 하자만이라는 시간을 두고 낱낱이 밝혀지기 때문에 하자로 인한 불편을 줄이려면 반드시 하자 이행 각서를 시공 전에 작성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여러 업체를 방문해 견적을 비교하고 충분한 시공기술을 가진 업체인지 면밀히 검토한 뒤 시공업자를 선택하도록 하자.

2. 누수 여부 반드시 체크하기

본격적인 화장실 리모델링 시공에 들어가기 전에는 누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완공연도가 오래된 건물일수록 배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누수 여부를 좀 더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자.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하면 최악의 경우 다시 많은 비용을 들여 리모델링을 반복해야 하는 셈이다. 

3. 타일 콘셉트를 확고하게 정하자.

타일은 화장실인테리어의 80%를 완성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타일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욕실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공간감이 크게 달라지므로 타일만큼은 깊이 다루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30평 이하의 초중형 아파트의 욕실은 공간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욕실을 더 넓게 보이게 하는 인테리어가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타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욕실이 작을수록 타일의 색상과 종류를 한두 가지로 한정해 통일감을 느낄 수 있는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연출하길 권한다. 이때 타일 바닥과 욕조 표면을 같은 종류의 타일로 마감하면 욕실이 시각적으로 확장된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

4. 하자 발생률이 높은 타일 페인트 리폼은 비추천

타일 교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부담돼 교체 대신 페인트 리폼을 선택하는 이도 적지 않다. 이름 그대로 기존 타일 위에 새 페인트를 입히는데 전문가들이 손꼽는 최악의 방법 중 하나다. 페인트를 아무리 완벽하게 시공한다고 해도 욕실은 물을 다루는 공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습기로 인한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타일에 바짝 붙어 있던 페인트가 점차 튀어 나오면서 페인트 파편이 타일에서 이탈해 욕실을 엉망으로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5. 배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욕실 기기나 가구를 셀프로 설치할 때는 배관의 위치를 먼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드릴로 벽면을 뚫고 배관까지 뚫는 끔찍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예산을 아끼기 위해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지만 오히려 배보다 배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시공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쌓아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6. 샤워 커튼보단 유리 파티션

샤워커튼은 욕실인테리어 리모델링의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샤워커튼보다는 유리파티션을 설치하는 추세였다. 샤워커튼을 작은 욕실에 시공하면 공간이 좀 더 좁아 보이도록 연출할 뿐 아니라 샤워 후 남은 물기로 인해 욕실을 오래 적시는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물떼를 관리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샤워 커튼은 낭만적이고 감성적일 수 있지만 실은 작은 욕실에는 적합하지 않은 아이템이다.

7. 욕실을 위한 식물은 따로 있다.

욕실에 둔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해 금방 죽었다면 잘못된 종류의 식물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식물을 크게 두 종류로 나누면 햇볕이 잘 드는 환경에 적합한 양지 식물과 어두컴컴한 환경에 적합한 그늘 식물로 나눌 수 있다. '욕실은 햇볕이 잘 들지 않고 습한 음지에 해당하는 공간으로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음지 식물을 두는 것이 옳다.' 화장실용 그늘 식물로 아이비나 후마타 등을 추천합니다. 계속해서 햇볕이 내리거나 반음지에 적합한, 다양한 식물의 종류가 신경이 쓰이는 분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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