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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농지매입 투기의혹  EPL뛸때 26억짜리

 

 

프로축구 서울 FC 주장 기성용이 2016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로 활동할 당시 수천 십억원을 들여 광주의 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지 전후 농지를 대거 사들인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기성용 측은 "기성용의 이름을 딴 축구장을 짓기 위해 구입해 놓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투기 목적으로 땅을 매입했을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특별수사대는 21일 기성용과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단장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해 서구 금호동 일대 농지를 취득한 혐의(농지법 위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기성용이 매입한 땅이 크레인 차량, 차고지 등으로 불법 전용돼 무단으로 형질 변경까지 이뤄진 사실도 확인했다.

 

기성용과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단장이 소유했던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농경지의 모습.



경찰 등에 따르면 기성용은 2016년 7~11월 4차례에 걸쳐 금호동 6개 밭 부지와 논 1개 땅 7,773m(약 2,351평)를 26억9,512만원에 매입했다.기성용은 2015년 7월과 11월에도 이 일대 잡종지 4개 대지 4,661㎡(1,409평)를 18억9,150만원에 매입했다.기 전단장도 2015년 7월 인근 논 2단지 3,008m(909평)를 12억9,015만원에 샀다.이들 모녀가 농지 등을 사는 데 들인 돈은 58억7,677만원이다.



문제는 기성용이 농지를 매입할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었다는 점이다.기성용이 국내 농지 취득을 위해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관할 구청은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기성용 단장은 "내 평생 꿈인 '기성용 축구센터'를 짓기 위해 아들 명의로 농지 등을 구입해 축구센터 설계도도 채용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계획이 연기됐다"며 "기성용이 농지 취득 과정도 모르고 모든 책임은 내가 하루"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기 전단장이 축구센터 건립 목적으로 보기 힘든 고가 토지를 매입한 데다 이후 센터 조성을 위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농지 구입 목적이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은 광주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르크공원 조성사업 부지에 토지가 많이 포함돼 있거나 인접해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토지 매입은 광주시가 공원 부지에 아파트도 지을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바꾸기 1년6개월~2개월 전에 이뤄졌다.



기성용 명의의 농지 가운데 공원 부지에 포함되는 토지는 2653m(36.4%)다. 기성용은 1월 4일 이들 땅을 원래 지번에서 분할한 뒤 민간공원 사업자와 공공용지로 협의해 약 12억원의 토지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초 매입가(5억6,500만원)의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하지만 공원 부지에 들어 있지 않은 나머지 토지의 가격 상승폭은 더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사업시행자가 공원뿐 아니라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수 있어 사업지 주변은 개발호재지역으로 꼽힌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그곳(기성용 토지)은 현재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땅값 상승 요인 중 하나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예정돼 있어 평당 250만~3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 프로필 나이

기성용은 89년생으로 올해 올해 33살입니다.

키 : 189cm

몸무게 : 75Kg

소속 : C2글로벌

소속팀 FC서울(MF 미드필더, 8)

학력

국민대학교 스포츠교육전공

 

 

#기성용 농지매입 투기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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